110타석째 홈런 없는 오타니, 결국 6번으로…로버츠 "본인도 동의"
최고관리자 · 2026-10-15 11:05:01 · 조회 25
다저스는 15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 3차전에서 오타니를 6번 지명타자로 배치했다.
정규시즌 내내 붙박이 1번 타자로 활약했던 오타니가 6번 타순으로 선발 출전하는 것은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에서 뛰던 2020년 이후 6년 만이다.
최근 선발 라인업 제외 가능성까지 거론됐던 상황에서 다저스는 오타니를 선발로 유지하되 타순을 크게 낮추는 선택을 했다.
오타니의 타격 부진은 장기화하고 있다.
특히 지난 8월 19일 콜로라도 로키스전 이후 110타석 동안 홈런을 기록하지 못했다. 개인 통산 최장 무홈런 기록이다.
이번 포스트시즌에서도 20타수 3안타, 타율 0.150으로 좀처럼 반등하지 못하고 있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오타니의 타순 조정에 대해 타선 전체의 균형을 맞추기 위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로버츠 감독은 "오타니도 이런 결정에 동의했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전날 면담을 가졌고, 오타니는 이 자리에서 "경기에 출전해 팀에 기여하겠다"며 출전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알려졌다.
오타니는 현재 오른쪽 이두근과 왼쪽 무릎 부상을 안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다저스 역시 벼랑 끝에 몰려 있다.
밀워키와의 NLCS 1, 2차전을 모두 내주면서 시리즈 전적 2패가 됐다.
간판타자 오타니의 6번 타순 배치가 다저스 타선의 반등 계기가 될지 관심이 쏠린다.
사진 = AP / 연합뉴스
최대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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