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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뇌부 공개 비판했던 마르티네스, 결국 사과…"패배 좌절감 탓"

최고관리자 · 2026-10-17 00:05:02 · 조회 22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수비수 리산드로 마르티네스가 구단 수뇌부를 공개적으로 비판한 데 대해 사과했다.

마르티네스는 16일 구단 관계자 및 감독과 면담한 뒤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입장을 밝혔다.

그는 "오늘 구단 수뇌부, 감독과 만났다. 매우 긍정적인 대화였고 화요일 경기 뒤 있었던 일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솔직하게 이야기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내가 열정적인 사람이고 축구를 매우 열정적으로 대한다는 건 모두가 알고 있다"며 "패배의 좌절감 때문에 적절하지 않은 때와 장소에서 감정을 표현했다. 이에 대해 사과하고 싶다"고 적었다.
마르티네스는 또 "우리 구단은 모두가 하나로 뭉칠 때 최고의 모습을 보여준다"며 "그 순간 내 발언이 그런 분위기에 도움이 되지 않았다는 점을 인정한다"고 덧붙였다.

논란은 지난 14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경기 패배 직후 시작됐다.

당시 마르티네스는 구단이 마이클 캐릭 감독에게 충분히 갖춰지지 않은 선수단을 넘겨줬다고 비판했다.

지난 시즌은 훌륭했지만 현재 팀은 정상과 거리가 멀다고 지적하면서 경쟁력을 높이려면 선수 보강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특히 구단 기술 책임자에게 더 많은 역할과 결과를 기대한다는 취지의 발언도 내놨다.
영국 BBC는 마르티네스가 해당 발언으로 구단으로부터 징계를 받은 것으로 파악된다고 전했다.

맨유는 올 시즌 공식전 9경기에서 2승에 그치고 있다.

프리미어리그에서는 1승 3무 2패, 승점 6으로 13위에 머물러 있다.

마르티네스와 맨유의 계약은 이번 시즌 종료와 함께 만료되며, 구단은 1년 연장 옵션을 보유하고 있다.

사진 = AFP / 연합뉴스


최대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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