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폐쇄가 오타니 재활 흔드나…수술 땐 다저스 도움 없이 홀로 준비할 수도
최고관리자 · 2026-10-17 14:00:02 · 조회 6
AP통신은 17일 오타니가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4차전 패배로 시즌을 마친 뒤 수술 가능성을 언급했다며, 실제 수술을 받게 될 경우 MLB 직장폐쇄 여부가 재활 과정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전했다.
현재 MLB 구단주들과 선수노조는 새 단체협약을 앞두고 샐러리캡 도입 문제로 첨예하게 맞서고 있다.
구단주 측은 연봉총액상한제 도입을 추진하고 있지만 선수노조는 강하게 반대하고 있다.
현행 단체협약은 12월 1일 만료된다.
양측이 그때까지 합의하지 못하면 12월 2일부터 직장폐쇄에 들어갈 가능성이 크다.
직장폐쇄가 시작되면 구단은 선수단 운영을 멈추고 선수들과의 접촉도 제한된다.
AP는 이 경우 오타니가 구단 의료진이나 스태프의 도움 없이 개인적으로 수술과 재활을 진행해야 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직장폐쇄가 오타니의 몸 상태 회복에는 오히려 시간을 벌어주는 요인이 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노사 갈등이 길어져 2027시즌 개막까지 늦춰질 경우 오타니는 추가 재활 기간을 확보할 수 있기 때문이다.
오타니는 올 시즌 후반 왼쪽 무릎과 오른쪽 이두근 부상에 시달렸다.
7월 4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 이후에는 투수로 마운드에 오르지 못했고, 포스트시즌에서는 타자로만 출전했다.
가을야구 8경기 성적은 타율 0.192, 1홈런, 3타점에 그쳤다.
오타니가 정상적인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한 가운데 다저스 타선도 부진했고, 결국 NLCS에서 밀워키에 4연패하며 월드시리즈 3연패 도전을 마쳤다.
오타니는 시즌 종료 뒤 내년에도 투수로 계속 뛰겠다는 뜻을 밝힌 상태다.
수술 여부와 재활 일정이 아직 확정되지 않은 가운데, MLB 노사 협상이 오타니의 비시즌 준비 방식까지 바꿀 수 있는 변수가 됐다.
사진 = AP / 연합뉴스
최대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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